당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인턴 중간회고 (~7주차) 8주차 월요일에는 중간평가가 있었다. 중간회고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1-7주차 회고도 다시 쭉 읽어보고, 정리해서 버디와 공유한 뒤에 피드백과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1. 전반 목표초반에 설정한 인턴십 핵심 목표 두가지를 바탕으로 피드백 및 조언을 주셨다. (1) 팀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성장할 것 → 실력이 많이 올라옴. 가장 큰 부분은 QA 를 빡세게하고, 스펙 분석 디테일, PR 디테일 하게 올리는게 장점.→ 기술적으로도 믿을 수 있는 미들맨이 되어야함. 뭘 줘도 시간이 오래걸릴 뿐, 본인이 해결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만들어야 함. (2) 당근 알바팀의 프로덕트와 일하는 방식에 깊이 싱크할 것 → 어느정도까지 잘 올라옴, 일하는 방식에 대한 싱크는 빠르게 잘 돌아감 물어보..
당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인턴 7주차 키워드 회고 7주차는 문화의 날이 있었고, 금요일엔 첫 인턴 회식이 있었다. 인턴들끼리 뭉쳐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었고, 회사에서보다 가까워진 느낌이라 조금 유대감이 생긴듯하다. 그리고 업무적인 부분에 있어선 잘 모르는 부분에서 필요한 부분의 학습 + 문제를 좁혀나가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던 한 주였다. 무지의 고통이번주에 뮤테이션 관련 테스크 하나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썼다. 특히나 더 잘 모르는 부분의 테스크를 맡으면 모든 코드가 의심스럽게 보이고, 당장 하나씩 공부하지 않으면 진행 자체가 안될 때가 있다. 이번 테스크가 그랬는데, relay 지식이 부족해서 스펙문서 쓸 때부터 처음에 감이 아예 안왔었다. 그렇게 둘째날도 삽질을 많이 하고, 많이 공부했다.. 두번째 문화의 날퍼스널 컬러를 검사하고 양재 쪽에..
당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인턴 6주차 키워드 회고 성장하기 좋은 환경요즘 출퇴근 길에 틈틈히 보는 굿피플은 법무법인에서 8명의 인턴생활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패널로 나오는 도진기 변호사는 성장의 3대 요소를 경쟁, 실수, 피드백이라고 한다.이 내용을 보며 내가 당근에서 잘 성장하고 있음을 한번 더 실감했고,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환경이지 않나 싶었다. 실수가 없다면, 뉘우치는게 없고, 피드백 받을 필요도 없다는 말을 듣고, 내 지난날의 바보같이 느껴지던 실수에 고마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실수는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 않나 싶다. 꾸준히 떨어지는 체력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쭉 체력이 안좋아지고 있는데, 이 주에 심각성을 깨달았다. 수요일 아침에 눈을 떴는데 열이 나는 것도 아니고, 어디가 심하게 아프지도 않은데, 몸이..
당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인턴 5주차 키워드 회고 5주차는 드디어 적응했나..? 싶은 주였다.이전까지는 하루하루가 정신을 빡 차리고 사는 느낌이었다면, 5주차엔 오랜만에 약속도 잡고,일찍 출근/야근을 많이 했음에도 5일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리뷰로부터 배우기 5주차에는 이전보다 더 늘어난 양의 리뷰를 받았다. 리뷰는 알바팀이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싱크할하는데에 도움을 주고, 같은 리뷰를 받는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리뷰를 적용하고 기억하는게 중요하다. 앞으로 더 리뷰가 쌓이다보면, 나중에 찾아보고 싶은 내용을 찾기 힘들 것 같아서, 받은 리뷰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최대한 한 페이지에서 복습, 검색의 용이성을 위해 싶어서 PR 별로 토글에 넣었다. 복잡한 조건의 테스크내가 받은 테스크 중에서 맥락이 많이 헷깔리는 ..
당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인턴 4주차 키워드 회고 4주차엔 3일만 출근했어서 역시나 빠르게 지나갔다.매일 하루가 기상-출근-퇴근-잠 밖에 없을 정도로 하루를 꽉 채워서 회사에서 잘 성장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보니, 오히려 '일주일 동안 뭐했다고 이렇게 빨리 지나가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 다시 한번 느끼는 회고의 중요성..! 1주차부터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회고를 하기 시작한게 참 잘한 일 같다. 월요일부터 기분좋게 2개 테스크 릴리즈오랜시간이 걸렸던 navbar와 근무전 표시하는 게 릴리즈되었다! navbar 는 삽질을 너무 많이해서 내가 시도했던 것들을 시간으로만 환산하면 빙빙 돌았다는 기분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사이에 Stackflow, Stitches.css 도 공부하고 코드들도 많이 디깅할 수 있었기에 얻어가는 건 충분..
당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인턴 3주차 키워드 회고 2주차 금요일에, 첫 월급이 들어왔다.난생처음으로 십일조도 내고, 부모님과 조부모님들께 용돈도 보내드리고, 주말엔 가족들과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그렇게 점점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게 그 금융치료인가..? 3주차에는 첫 문화의 날이 있었고, 버디가 3일간 출장을 다녀오시면서 유난히 빠르게 시간이 흘렀다.팀 싱크는 노션을 통해 비동기로 맞췄고, 버디는 틈틈이 리뷰와 코멘트를 남겨주시며 지속적으로 서포트해주셨다.다음 주는 연휴가 이틀이나 있어 자칫 루즈해질 수 있는 주간일 듯하지만, 그럴수록 더 오랫동안 책상 앞에 머물며 집중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이 주의 키워드 별 회고! 작은 성공나는 평소 하고 싶은 일과 금방 끝날 일을 앞에 두었을 때, 전자부터 시작하는 편이다. 그..
당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인턴 2주차 키워드 회고 데일리 회고 업그레이드 1주차에 매일 회고를 하며, 멘탈과 의욕 관리가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로 전 회고에도 적은 것처럼, 컨디션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나의 페이스를 빨리 찾은 뒤에 점차 올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목표 달성 지수와 기분 의욕 지수를 점수로 메기고, 그래프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있다고 느껴진게, 점수로 오늘 하루를 평가하려고 하니 오히려 이성적으로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지나치게 자책을 한다거나 뿌듯해하는 등의 업다운이 없는 게 좋다고 생각되서 꽤나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잘한 점과 개선할 점 등을 적은 뒤에 점수를 산정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낮다고 해서 '오늘 하루를 망쳤어!' 라는 생각도 안들고, 그저 오늘의 나를 ..
당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인턴 1주차 키워드 회고 당근 알바(Local Jobs)팀에서 프로덕트 엔지니어, 그 중에서도 프론트엔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다. 사실 당근 알바팀의 프론트엔드 인턴 포지션은 내가 7개월 전, 학교다니며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처음으로 면접을 봤던 포지션이기도 하다. 이전부터 당근과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가장 가고 싶은 회사가 당근이었다. 그 중에서도 나와 가장 Fit 하다고 느낀 당근 알바팀이 나의 첫번째이자 마지막 채용 프로세스라니! 나만 느끼는 운명적인 이야기 ..~ 다른 회사에서도 합격 연락을 받았지만 가지 않았을 정도로 당근은, 그 중에서도 알바팀은 너무나 함께하고 싶은 팀이었다. 프로덕트에 진심인 엔지니어는 어떻게 일할까? ① | 당근 블로그당근 팀이 일하는 문화와 방식을 소개해요.about.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