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관리를 위한 PT 시작
워크룸 수민님과 PT 를 시작했었다. 집-회사-집-회사 만 반복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그야말로 살려고 운동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번, 아침 7시로 일정을 잡았는데, 회사생활 때문에 시간을 이렇게 무리해서 잡을 수밖에 없었다. (수민님 감사해요 🙇🏻♀️)
아침에 운동을 가는건 단조로운 일상에 생각보다 큰 힘이 되었다. 둘이 있으면 보통 웃게 되다보니 에너지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Graphql 에서의 range_delete와 connectionHandler
지난 주 고생했던 graphql mutation 처리의 후속 테스크를 받았다. 이전부터 range delete가 너무 헷깔렸는데, 이는 deleteEdge의 구버전이라고 한다. connectionHandler를 만들어서 기존의 store.delete를 대체했다. 그리고 버디께 질문했던거 하나가 있는데, 같은 컴포넌트에서 뮤테이션에 달린 여러개의 deleteConnection은 꼭 해당되는 것만 하나 있어도 되는게 아니라, 여러개가 있으면 짝이 맞는것만 실행된다고 한다. 그러니 warning이 떠도 문제 없다고 하셨다.
디버깅 공부 시작
팀에서 2년간 계속해서 Sentry 에 찍히고 있는 에러를 맡게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테스크 큐에 있었던 건데, 다른 우선순위 높은 테스크들을 먼저 처리하느라고 한참을 미뤄뒀었다. 당시엔 우리 프로젝트 코드의 문제인지, 당근 공통 라이브러리에서의 문제인지, 아니면 공통 라이브러리에서 빌드된 maplibre 의 문제인지를 알 수가 없는 난이도가 꽤나 있는 테스크라서 pending 하고 넘겨둬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 말을 듣고 더 해봐야겠다는 알 수 없는 의욕이 생겼다. 싱크 때 디버깅의 중요성, 라이브러리에서 콘솔로그 찍기, 패치 패키지 등에 디버깅에 대한 조언을 주셨다. 당시엔 다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적기만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디버깅의 중요성을 깨달은 첫 날이었다.
나의 큰 원동력은 아무래도..
당근에서 일하며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는 부분이 많다. 나는 셀프 모티베이션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고, 주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다. (주위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칭찬) 그런데 이 셀프 모티베이션은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나에 대한 잠재력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에서 출발하는데, 이것을 위한 양분은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의 칭찬이다. 이렇게 작게나마 샤라웃 해주시고 내가 한 일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게 도파민이 미친듯이 나온다. 물론 위의 내용은 나를 직접적으로 칭찬(?) 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자신감이 많이 떨어질 때마다 자꾸만 꺼내보게 되는, 나를 힘나게 하는 순간들이다.
이 팀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엔지니어로서 뿐만 아니라 이 팀의 일원으로서, 프로덕트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팀원 두분과 이야기하며 느낀 것이, 이 팀에서 내 역할은 유저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gray area를 미리 생각하고, 싱크를 맞춰 정리하는 것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빠르게 움직이는 팀인만큼 놓치는게 많은 것 같아 보인다. 알잘딱깔센으로, 싱크를 놓친 부분을 찾아서 명확히 하는 것이 내가 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한가지 기존 피쳐에서 (내 눈에는) 너무 중요해 보이는 로직인데, 잘못 계산되고 있는 게 있었다. 그래서 버디와의 싱크에서 이야기를 꺼내고, 관련 담당하시는 분과도 미팅을 잡아 의견을 전달드렸다. 사실 버디가 아무리 싱크 맞춰보라고 했다 한들, 너무 나서는 것처럼 보일까 걱정되서 후회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 원래 성격 다 숨기고 이 팀에서 너무 감추고 지냈던게 후회된다.
아 그리고! 회고글에서 한번도 언급한 적은 없었지만, 나는 매일 업무 타임테이블을 작성해두곤 했다.
생각보다 점차 일이 밀려들다보니 하루 끝에 내가 오늘 뭐했는지가 잘 기억이 안나곤 하는데, 이 노트만 펼치면 내 하루 목표달성률을 까먹지 않고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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